Tuesday, July 20, 2010

내 피부는 좀 미안한 상태라 요 몇개월간 화장품을
무슨 전생에 화장품 못 발라본 여자처럼 처발처발 다단계로 바르고 있었다.

근데 인터넷 하다 화장품은 꼭 필요한 것 하나만 바르는게 중요하다네. (이놈의 팔랑귀..)
화장품 성분은 다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100개 발라봤자 도움되는건 없다고,

각질 제거 후 꼭 피부가 필요한 것 하나만 발라도 충분하단다. 아이크림도 필요없단다.

그래서 어제부터 토너, 세럼만 바르기 시작했다.

근데 이거,,쉬운 일 아니네.


금단현상도 아니고 손이 저절로 그 외 제품에 가는데
불안한 마음 진정시키느라 힘들었다.


하지만 확실히 더 가벼워진 느낌!
화장도 잘 먹는것 같고...


그치만 아직도 포기못하는 마음은 있다.
왠지 저거 안바르면 안될거 같고 다음날 얼굴 뒤집어 질 것 같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는 내 불안감들.






그냥 놔주면 맘 편할것들...
굳이 필요없는데도 괜히 붙잡고 늘어지는 것들.


과감히 놓기로 했다.



물론 한동안은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겠지만.


bye!













그치만 어느정도 피부가 타고 나야
저것도 먹힌다. ㅋ

4 comments:

  1. 그럼 니가 안쓰는거 나 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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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걍 새거 하나 사줄께 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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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3. 오 진짜? ㅎㅎ 말 바꾸기 없음!! 퉷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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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4. 아줌 피부는 오일리 잖어. 넘 많이 바르면 여드름만 난다네. 난 밤엔 스킨 토너랑 수분 크림만 바르고. 낮엔 스킨 토너랑 로션만 바르는데,, 그래도 여름엔 번들거려. 쩝.

    ㅋㅋㅋ 팔랑팔랑~ ~~~ 팔랑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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